"아버님, 어머님 다 살아계시고? 결혼은했수? 아이는 몇명이요..?"

4층의 백0희 어르신은 항상 직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그리고는 손금을 봐주십니다.

"아이고!! 돈 많이 벌겠네..건강하겠고.. 자식복도 있겠고..."

이렇게 말씀을 해주십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하지만 모든 직원들의 손금은 똑같은 답변입니다. 그래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어르신 말대로 이루어 질것같고..

어르신은 울 직원들의 기분을 하늘까지 띄워주시는

언어의 마술사 입니다.

항상 손을 잡고 싶어하시고..안아주시고..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주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직원들이 어르신을 돌보는 있는것 같지만 울 어르신들은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양원이

너무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