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께 액자에 넣을 사진을 골라 전달해 드렸습니다.  천○희 어르신께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시어 이쁘게 액자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런데 액자에 들어갈 사진을 보시고는 마음에 안드신다며 액자에 사진을 넣지 않으시고는 빈 액자만 들고 가셨습니다. 저희는 어르신의 프로그램 참여모습중 가장 잘나온 사진을 골라드린것인데 어르신은 점점 나이를 드시는 모습이 마음에 안드셨나 봅니다... 저희도 어르신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셔 마음이 편치 않는가운데 금일 세라밴드 프로그램 참여도중 어르신께서 세라밴드를 양팔로 당기시며 "나 사진좀 찍어줘라~" 고 하시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어르신께서도 멋지게 나온사진을 액자에 넣고 싶으셨나 봅니다. 그순간 어르신의 그런 모습을 헤아려 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앞으로 우리 어르신의 멋진 모습 많이 담아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