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상추와 치커리 그리고 숙갓을 심었습니다.

삐질삐질 땀을 흘리고 있는데 저 건너 어디서...

( 에헤라 좋다.~~~!! 제비나 나를 잡아 가려거든....)

하시면서 4층의 어르신들이 바깥나들이를 나오셨습니다.

수건들을 하나씩 들고 어그정어그정 걸으시면서

밭으로 오시는 모습들이 어찌나 귀여우신지...웃음이*^^*

요즘 건강상태가 매우좋지 않은 4층의 가장 왕언니

95세 신0향 어르신...요즘 식사도 못하시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담배도 피우지 않으시고..너무 걱정했었

는데 간만에 노래를 부르시면서 흥을 내셨습니다.

평소에 잘 걷던 어르신이 휠체어를 타고 나오셨지만

신0향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어르신들 행복한 요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말 행복한 요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