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료 때문에 어제 결석을 하신 함○부 어르신께서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하셨어요

어르신께 흔들이는 이를 다 뽑은 거냐고 물어봤더니 하나만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하나만 뽑았냐고 물어봤더니 아픈 거만 뽑고 아프지 않은 이는 통증이 있을 때 오라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르신께서 아프시다는 말씀도 안하시고 아프지 않으냐고 물어보면 괜찮다고만 하셔서 진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우리 함○부 어르신께서는 힘들어도 "괜찮아" 추워도 "괜찮아" 아파도 "괜찮아" 하는 어르신인 것을 깜빡한 것 같아 너무나도 죄송스럽더라고요

다음번엔 놓치지 않고 상태관찰하고 지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