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 어르신께서 지난달 민요공연 할 때 노랫가락을 듣다가

처음으로 앞에 나와 어깨를 들썩들썩 춤을 추시고 장구도 잡고

쿵덕쿵덕 치셨어요

그런데 오늘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 노래만 감상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앞에 나가 춤을 추자고 말씀하자

"조금 있다가 할께" 말씀하시고는 앞에 나오지 않으셨어요

어르신의 생각보다 빨리 민요가 끝난 거 같아요

조금 아쉬움을 보이셨지만 그래도 즐겁다는 표현을 표정으로

다 보여주셨어요

어르신 다음 공연할때는 우리같이 덩실덩실 춤을 춰봐요^^